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는 '765kV 신고리-북경남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2000년경 기획하였다. 2005년 주민설명회를 포함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했고 2007년 11월 산업자원부의 최종적 사업승인이 났다. 송전선 건설에 대한 밀양 주민들의 반대와 저항은 2005년경부터 시작되었다. 2008년 공사가 시작되며 한전과 주민 사이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2013년까지 공사는 중지되고 재개되기를 반복했고 그 와중에 주민 두 명의 죽음도 발생했다. 2013년 10월 2일 경찰의 대규모 개입하에 공사가 재개됐다. 주민들의 송전탑 부지 점거와 격렬한 저항이 있었지만 2014년 6월 11일 최종적으로 모두 강제해산되었으며 2015년 2월 전 구간 공사가 완료되어 시험송전이 이루어졌다. 주민들이 송전선 설치..